주식

34. 메트라이프 무배당 변액유니버셜보험 (feat. 해지? 유지? 추가납입? 비과세)

경제길잡이 2022. 8.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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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32년전에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경제길잡이 입니다 :)

 

 

 

제 배우자가 재테크, 주식, 이런거에 전혀 문외한일때 재무상담사분을 통해서 가입했던 변액보험이 있는데요.

 

바로 메트라이프 무배당 변액유니버셜보험 입니다. 

 

사회초년생인 2011년에 가입했으니 가입한지 벌써 11년이 넘었네요. 매월 40만원씩 넣고 있었습니다. 

 

2년전 코로나가 터지고, 재테크와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을 가지고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한동안 고민했었는데, 일단은 가지고 가기로 했었습니다.

 

저처럼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ㅠ

많은 분들은 손해를 무릎쓰고 해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ㅠ

 

 

제가 이 보험을 해지할까 고민했던 이유는 바로 사업비와 그로 인한 저조한 수익률이었습니다.

 

11년을 보유했는데도, 그동안 어마무시한 사업비(12% 넘음;;;) 때문에 현재 수익률은 4.3%에 불과합니다.ㅎㅎㅎ

 

이게 말이 되나요ㅠㅠ

 

11년동안 적립식 투자를 했는데, 누적 수익률이 4.3% 라는 건 예금보다도 못하다는 거죠;;;;

 

그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회사가 떼어가는 수수료(사업비) 때문입니다.

수수료ㅠ

이런 부분을 정확히 인지 못한 저의 탓이겠지요...투자는 개인의 책임입니다ㅠ

 

다만 이제 10년이 넘었기에 사업비가 6.125%로 줄었다는게 장점이고, 매달 추가납입을 할 수 있는데, 추가납입은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만약 40만원을 추가납입한다면, 사업비가 3.06% 정도인 셈입니다. 

 

이 보험을 유지하려고 일단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바로 비과세 혜택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10년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이 비과세라는 혜택이 수수료 3%(추가납입한다는 가정)보다 클지, 펀드 운용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리라 봅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메트라이프에서 운용하는 펀드를 자기 마음대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펀드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생길 수 있겠지요. 예전에는 이 보험을 추천해주신 재무상담사분이 가끔 펀드변경연락을 주셨는데, 요즘에는 연락이 없으시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제 마음대로 펀드변경을 해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펀드들 중에서 미국주식형 50%, 글로벌 IT섹터 40%, 글로벌 ESG 주식형 1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3가지 펀드가 실제로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는지 운영보고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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